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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이야기 PopCon] 은행과 보험, 증권도 늙는다

2019.11.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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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고객의 자산수준, 연령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미래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김대익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박사는 지난달 2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주최 '2019 인구이야기, 팝콘(PopCon)'에서 '저출산·고령화의 진행과 은행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은행들의 고령층 고객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2012년 5월 은행 고객 중 60대 이상 점유비중은 2012년 5월 12.1%에서 17.5%로 급증했다. 반면 20대 미만 고객 점유율은 같은 기간 6.1%에서 4.3%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고객 세분화를 통한 차별화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김 박사는 말한다. △미래설계 자문 서비스 강화 △고령층 전용 계좌 서비스 제공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실물자산의 유동화 지원 △대출 및 투자 다변화 △장수위험 대응 △고령자 친화 금융 △비금융 서비스 제공 등이다.

그는 은행의 사회적 역할도 강조했다. 가령 고령화에 따라 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기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을 대비해 요양시설 확충 관련 대출·투자를 통해 적정한 수익 창출과 함께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영상촬영: 이상봉,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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