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짜리 벤츠 첫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 직접 타봤습니다!

2019.10.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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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22일 공식 출시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매틱 모델을 30일 시승했다. '더 뉴 EQC'는 벤츠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만든 'EQ' 브랜드의 첫 순수전기차다.

차량 크기는 현대차 투싼과 싼타페 사이로 길이는 4770mm, 너비는 1890mm, 높이는 1620mm에 달한다. 차량 내 두 개 모터는 최고출력은 408마력, 최대 토크 78.0kgm에 달하는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5.1초 만에 도달 가능하다.

국내 환경부 기준으로 한 번 충전에 309km를 주행할 수 있다. '도이치 어큐모티브'에서 생산한 80㎾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 밖에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4가지 종류의 에너지 회생 모드, 각기 다른 주행감을 선사하는 4가지 주행 모드 등이 포함됐다.

앞차 간격 유지, 자동 속도 조절 등이 담긴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를 비롯해 하차 경고 어시스트 기능, 후방 충돌 경고 등도 차량에 장착됐다.

이날 충전을 직접해보는 체험도 진행됐다. 벤츠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지하 2층에 급속충전기와 완속충전기를 둔 충전공간을 마련했다.

벤츠가 제공한 '메르세데스 미 카드'를 지참하면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벤츠 관계자는 "급속 충전기의 경우 약 40분이면 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헀다.

가격은 1억50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영상 촬영 : 이건희 기자
영상 편집 :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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