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이코실]EP15. 혼자 일하는 할아버지 사장님이 위험하다!

2019.09.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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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일하는 할아버지 사장님'이 위험하다!

지난해 자영업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자영업 수익성이 떨어지고 폐업률이 증가했다는 주장이 봇물을 이뤘다.

일부 언론은 잘못된 자료를 인용해 자영업 폐업률이 87.9%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오히려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은 11.0%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년간 자영업은 쭉 감소하는 추세였다.

저출산·고령화로 고령층 자영업자 비율은 증가하는 '자영업 고령화' 현상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체 자영업자의 70%가 넘는 1인 자영업자가 가장 큰 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런데도 지난해 1인 자영업자와 고령층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었다. 전체 자영업의 30%에 불과한 직원 있는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최저임금이 모든 어려움의 근원인 양 부풀렸다. 이는 영업이 신통치 않았던 자영업자에게 핑곗거리 하나를 던져줬을 뿐이다.


영상 촬영 : 이상봉, 김소영 기자
영상 편집 : 김소영 기자
영상 디자인 : 신선용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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