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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이코실]EP11."내 원금까지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2019.09.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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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손실 가능성이 큰 초고위험 상품을 "꼭 팔았어야만 했냐!" (영화 '해바라기' 김래원 대사 인용)

말 많고 탈 많은 해외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 사태가 판매사와 투자자들 간 책임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기초자산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대규모 원금 손실이 불가피해지자 둘 사이의 분쟁에 불이 붙은 것이다.

DLS는 기초자산 가격이 정해진 만기일까지 일정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 약정된 수익을 얻는 새로운 기법의 금융상품이다. 그러나 가격이 정해진 범위를 벗어나면 원금 전부를 날릴 수 있는 초고위험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이 상품에 가입한 투자자의 89.1%가 일반 개인들이다. 피해자들은 판매사로부터 원금손실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못 들었고, 독일·영국 금리 하락세가 뚜렷하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이렇게 위험한 상품은 쳐다도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반대로 판매사는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했고 관련 녹취까지 가지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손익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원금 손실 가능성마저 있는 파생결합상품을 애당초 일반 개인들에게 파는 게 적절했는지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DLS로 인한 투자자와 판매자간의 갈등'의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촬영 : 김소영, 이상봉 기자
영상 편집 : 이상봉 기자
영상 디자인 : 신선용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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