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성분들께 사죄"...4분만에 끝나버린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대국민 사과'

2019.08.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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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성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한다"

'막말·여성비하' 유튜브 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전격 사퇴했다.

윤 회장은 11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내부 조회시 참고자료로 활용됐던 동영상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머리숙여 사죄한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7일 직원 월례조회 시간에 극보수 성향의 유튜버 영상을 틀었다. 영상 속 유튜버는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또 해당 영상에 "베네수엘라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곧 그 꼴이 날 것"이란 등의 막말이 포함됐다는 사실도 논란이 일었다.


영상 촬영 : 정혜윤 기자
영상 편집 :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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