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SNS에서 판매되는 '부적합 제품' 적발

2019.06.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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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SNS 마켓 유명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가 판매하는 제품 점검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마켓이 증가하면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안전 검사와 동시에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특히 회원 수가 10만 명 이상인 카페·블로그·페이스북 등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다이어트, 헬스, 이너뷰티 등 제품 136개를 대상으로 식중독균과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했다. 의약품 성분 검사 결과, 기준규격을 위반한 9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다이어트 효과를 강조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행위도 집중 점검했다. 식약처는 1930개 사이트가 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 해당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124개 제품과 판매업체 415곳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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