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 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7회초 대한민국 공격 1사 상황에서 나승엽이 솔로홈런을 친 뒤 홈을 향해 달리고 있다. /사진=뉴스1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 야구장에서 쿠바를 상대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윤동희는 전날 대만과의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류 감독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겼다. 그는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른 쿠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홈런을 날리는 등 이날 맞붙는 쿠바를 상대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인 바 있다.
1차전에서 대타로 나서 7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나승엽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마운드에는 곽빈(두산)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