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3Q 영업익 1조1620억…"분기 최대 순이익"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11.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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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3Q 영업익 1조1620억…"분기 최대 순이익"


SK스퀘어 (78,300원 ▼7,300 -8.53%)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575억원, 영업이익 1조1620억원, 순이익 1조129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SK스퀘어는 산하 SK하이닉스와 ICT(정보통신기술) 관계사들의 포트폴리오 관리 성과가 본궤도에 오르며 2021년 11월 출범 후 분기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9월말 기준 현금성 자산 6649억원, SK쉴더스 잔여 지분매각대금 4500억원 등 약 1조1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며 반도체·AI(인공지능) 등 미래 성장분야에 조 단위 투자가 가능하도록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올 1~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4243억원, 영업이익 2조2606억원, 순이익 2조1913억원이다.

SK스퀘어는 "지난 4월 매입한 1000억원의 자사주는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일시 소각을 결의하고, 이달 안으로 한국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기존 포트폴리오의 밸류업과 유동화에 주력하면서 미래 성장분야 신규투자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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