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패는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를 모니터링해 실시간으로 이상행동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Furo LADS' 서비스와 사용자의 디지털 신원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인증하는 'Furo IA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ID 기술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은행 계좌 개설이나 비행기 탑승 시 복잡한 신원 확인 절차 없이 스마트폰의 디지털 지갑만으로 간편하게 인증 가능해지며, 의료 정보나 학력 증명과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선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심재훈 호패 대표는 창업 전 430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사용한 백신 접종인증 플랫폼 '쿠브'(COOV)의 개발을 총괄했다. 당시 국가 단위 대규모 시스템 구축 및 안정적인 운영으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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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리눅스 재단이 비자·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페이먼트 및 인증 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오픈월렛재단의 기술 이사회에서 이사로 활동하며 DID 오픈소스 기술의 표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심재훈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더 나은 디지털 신원 인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은행 계좌 개설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호패의 기술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신원 인증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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