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권지윤, 'ROMANTIK & ROMANTIC' 독창회 열어

머니투데이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4.11.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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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토)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서 공연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학구적인 음악성으로 탄탄한 예술성을 구축하고 있는 소프라노 권지윤이 오는 23일 토요일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ROMANTIK & ROMANTIC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부에서는 로베르트 슈만의 <미르테의 꽃>, 슈트라우스의 <마지막 잎새에 의한 가곡>, 리스트의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등 낭만시대 작곡가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곡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낸다.

2부에서는 정환호 작사/곡의 <가을>, 최 진 작사/곡의 <아름다운 날>, 스트라우스의 <조용히, 아주 조용히 방 안에 아름다운 곡조> 등 낭만적인 가사들을 담은 오페레타 아리아와 아름다운 한국 가곡의 선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권지윤은 성신여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나와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Dusseldorf Robert Schumann Musik Hochschule)에서 Opern Schule 과정을 수학하고 함부르크 시립음대(Hamburg Johannes-Brahms-Konservatorium)에서 Kunstlerische Reife, Konzertexamen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만점으로 졸업했다.

또한, 오페라 Le nozze di Figaro에서 "Susanna" Cosi fan Tutte 의 "Despina" Die Entfuhrung aus dem Serail 의 " Blonde" Don Giovanni의 "Zerlina" Die Zauberflote의 "Papagena" Un ballo in maschera의 "Oscar" La Boheme의 "Musetta"등의 역할로 캐릭터 분석력이 뛰어난 가수라는 평을 받아왔다.



아울러 오페라, 오페레타뿐 아니라 H. Wolf " Italienisches Liederbuch " 연구발표, 바이올린과 함께하는 듀엣곡 시리즈 1.2. 등을 통해 가곡 분야에서도 꾸준히 연구발표를 해오고 있다.

현재 그녀는 사단법인 도펠파우아트 소속 솔리스트로서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Frosch Musikschule 대표원장으로 자라나는 어린 음악 꿈나무들에게는 음악을 전달하고 모교인 성신여대에서 음악대학 실기 전담강사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과 yes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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