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9,970원 ▼100 -0.99%)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62.4% 줄었는데 고용노동부의 교육사업이 종료된 영향이다. 사업 구조를 대형언어모델(LLM)을 주축으로 한 인공지능(AI) 사업으로 재편하면서 내년 턴어라운드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는 AI 도입 전 기술검증(PoC) 단계에 머물렀던 기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계적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크라우드웍스는 매출 유형 다변화 및 현금 흐름 안정화를 위해 LLM 솔루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 공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영역의 AI 솔루션을 구축하면서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 내년 1분기에는 시장 요구를 겨냥한 신규 AI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추진 중이다.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한 네이버클라우드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과도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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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3분기 AI 솔루션 수주 흐름이 빨라지면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 다각화에 조기 안착해 기업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