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4.11.14 15:00
글자크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웹툰 '나혼자만 레벨업'을 게임으로 재탄생시킨 넷마블 (48,250원 ▼1,350 -2.72%)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웹툰 지식재산(IP)을 게임으로 확장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올 한 해를 빛낸 국내 게임의 성과를 축하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막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 하루 앞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받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외에도 시프트업 (48,650원 ▲750 +1.57%)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스마일게이트의 '로드나인'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등 3개 게임이 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화생명이(e)스포츠는 그동안 이스포츠에 보인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 활동을 인정받아 '이스포츠발전상(문체부 장관 표창)'을, 김규철 전(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임기 3년간 보여준 게임산업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공로상(문체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기술 창작상'과 '스타트업 기업상', '바른게임환경조성기업상' 등 총 15개 부문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게임인들의 노력 덕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고, 이제 다른 콘텐츠 IP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은 '지스타 2024'는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게임 시연과 함께 다양한 무대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개막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지스타에는 44개국의 게임사 1375곳이 참가해 게임전시회를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 국제 게임 콘퍼런스(G-CON), 인디게임 시사회(쇼케이스),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왕중왕전), 지스타컵 2024 등이 진행된다. 2024.11.14. yulnetphoto@newsis.com /사진=하경민[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개막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지스타에는 44개국의 게임사 1375곳이 참가해 게임전시회를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 국제 게임 콘퍼런스(G-CON), 인디게임 시사회(쇼케이스),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왕중왕전), 지스타컵 2024 등이 진행된다. 2024.11.14. [email protected] /사진=하경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