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 (2,950원 ▲70 +2.43%)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의류 사업 부문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3분기 의류 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2% 증가한 402억 원을 기록,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의류 사업 부문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16억 원, 영업이익은 1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2%, 26.6% 증가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스노우피크'의 헤비아우터 중심 TV 광고를 확대해 신규 헤비아우터의 매출 상승을 노린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배우 박규영을 모델로 기용해 화보와 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9월 일본 내 16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인기 제품들이 품절되며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앞서 진출한 대만 시장에서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연말까지 기존 4개 매장에서 13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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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관계자는 "스노우피크의 성장 덕분에 올해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아웃도어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12월에는 내년 봄여름(SS) 시즌의 아시아 시장 해외수주회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