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이노베이션 '착한의사', ISO 27001·ISO 27701 국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인증 동시 취득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11.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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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가 최근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 'ISO 27001:2022'와 개인정보보호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 'ISO 27701:2019'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이번 인증 취득은 비바이노베이션이 개인 및 민감정보를 다루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바이노베이션 '착한의사' ㈜비바이노베이션 '착한의사'


ISO 27001은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국제 표준에 맞춰 검토하는 인증으로, 총 14개 분야에서 정보보호 수준을 평가하여 부여된다. 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추가로 인증하며, GDPR 요구사항을 포함한 49개 관리 기준에 따라 민감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이번 ISO 인증 취득을 위해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설계, 개발, 생산 등 전반에 걸친 보안 프로세스를 강화하며,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의 국제 표준을 철저히 준수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건강검진과 추적관찰 플랫폼의 현장 적합성까지 인증받으며 비바이노베이션의 플랫폼 운영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

'착한의사'는 건강검진 예약, 결과 확인, 사후 관리 등 건강검진 여정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플랫폼이다. 특히 플랫폼에서 다루는 정보가 민감한 개인정보와 건강 데이터인 만큼,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철저한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인증을 계기로 '착한의사'의 모든 서비스에 정보보호 체계를 확대 적용하고, 고객의 개인정보와 건강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관리할 계획이다.



비바이노베이션의 박한 대표는 "이번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 인증은 건강검진과 추적관찰 플랫폼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취득한 것으로, 비바이노베이션이 고객 정보 보호에 대해 얼마나 높은 기준을 두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착한의사'는 개인(B2C) 고객으로는 160만 명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고, 1년 만에 약 100여 개의 기업(B2B)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B2B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건강검진 병원 연계, 검진 상품 제공, 예약·결제, 결과 확인, 사후 관리까지 건강검진 여정의 전 과정을 케어하고 있으며, 서비스 전반에 걸쳐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비바이노베이션은 과거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검진 항목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의료인 상담 데이터를 활용한 생성형 AI 서비스 '주치의A.I'를 오픈했다. '주치의A.I'는 사용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건강검진 결과를 쉽게 설명하고, 건강검진 및 의료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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