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유민상 CSO, 'KAIDA 젊은 과학자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4.11.14 16:56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CSO(사진 오른쪽)가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는 자사의 유민상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지난 13일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주관 '2024 국제학술대회'(AAAM)에서 'KAIDA(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안전학회는 2020년부터 KAMA(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상과 KAIDA 상을 제정해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안전에 관한 학술·기술 발전, 자동차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40대 이하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된다.
유민상 CSO는 국토부 자율차 융복합 미래포럼 법제도 분과위원, 미래모빌리티 협력위원회 자율주행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2022년에는 레벨4 자율주행차 성능인증제도 입법 건의를 주도한 바 있다.
또 자동차 정책 관련 논문으로 KCI 학술지 우수논문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올해 2월에는 싱가포르 난양공대(NTU)와 함께 '복잡한 교차로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강화된 인식'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실었다. 60건 이상의 자율차 특허 출원 실적으로 특허청장 표창도 받았다.
유 CSO는 2021년 KAMA 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 KAIDA 상까지 받음으로써 2개 산업협회상을 모두 수상한 인물이 됐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CSO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기업의 발전뿐 아니라 산업계 전체 발전에 정진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율주행차가 미래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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