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상금 10억원' KLPGT, 프로스포츠 스페셜 대상 수상
스타뉴스 신화섭 기자
2024.11.14 10:39
KLPGT 이영미(왼쪽) 대표이사가 13일 2024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스페셜 부문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동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지난 13일 열린 '2024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스포츠 스페셜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국내 스포츠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스포츠 유관단체, 기업·브랜드 등 우수 공로자,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스포츠동아가 주최하는 상이다.
2024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선정위원회는 "2024시즌 31개 대회 유치, 총상금 332억 원을 돌파하며 '평균 상금 10억 원 시대'를 연 KLPGT는 '라이브 스탯' 등을 도입하며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강화했고 'KLPGA SUITE 라운지' 설치 등을 통한 새로운 직관 및 팬 문화를 선도해 대한민국 골프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영미 KLPGT 대표이사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투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스포츠 스페셜 부문에서는 KLPGT를 비롯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부산 KCC 이지스 프로농구단, 우리은행 우리WON 프로농구단, 사단법인 최경주복지회 등이 선정했고, 프로스포츠 리더 부문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민프로축구단이 수상했다. 이밖에 스포츠행정, 의정활동, 영스포츠, 생활체육, 학교체육, 스포츠마케팅, 시설, 예술 등 총 23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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