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셀, 3분기 매출 전년 동기비 21%↑…"이차전지 중심 흑자전환"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2024.11.14 10:43
이큐셀 (310원 ▼52 -14.4%)은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74% 증가한 965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순이익은 341% 늘어난 60억원을 달성했다.
이큐셀은 이번 분기 호실적에 대해 "이차전지 물류장비 공급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큐셀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70억원, 2분기 32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 374억원을 기록했다.
이큐셀은 이차전지, 자동차, 태양광 등 다양한 산업용 장비를 제조해 납품하고 있다. 특히 광전효율이 높은 페로브스카이트 증착 등 태양광 솔라셀을 만들 수 있는 증착장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봉관 이큐셀 대표는 "이차전지 사업뿐 아니라 플라즈마 공정 장치도 성장하면서 이큐셀의 실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최대주주인
휴림로봇 (1,571원 ▲32 +2.08%)과의 협업을 통해 양사의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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