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 경기도 홍보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왼쪽부터)이 지난 13일 오후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황톳길을 나란히 걷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지난 13일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맨발길은 공원과 숲길 등 도민 생활권인 곳에 조성한다. 세족장, 휴게공간, 안전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현재 도내 맨발길은 약 100곳이며 기존 조성된 맨발길에 대한 보완 작업도 한다.
김 지사는 "도민의 건강을 위해 흙길 1000개를 만들겠다. 도 읍면동 603개에 최소한 1개 이상씩 조성할 것"이라면서 "도민 여러분이 걸으면서 몸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건강해져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까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