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텍시스템, 글로벌 상용SW 명품 대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11.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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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비엠텍시스템 CI사업본부 상무(사진 오른쪽)가 황규철 과기부 SW정책국장으로부터 '과기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비엠텍시스템민창기 비엠텍시스템 CI사업본부 상무(사진 오른쪽)가 황규철 과기부 SW정책국장으로부터 '과기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비엠텍시스템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구축 전문기업 비엠텍시스템(대표 김봉구)이 '2024 제10회 글로벌 상용SW 명품 대상'에서 상용 SW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우수한 상용 SW(소프트웨어)와 서비스형 SW(SaaS)를 보급해 국내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제품을 포장하는 자리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SW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의 2차 심사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업무 능률과 생산성, 제품 효과와 지속·확산성, 국가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우수 상용 SW로 선정된 비엠텍시스템의 'WINECT(위넥트)'는 다양한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계로 시스템 간 안정적인 데이터 교환, 인증 관리, API 연계 추적 관리, 무중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특히 기업의 MSA·클라우드 전환과 AI(인공지능) 등 차세대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

회사는 부문별 대상 수상 기업에 주어진 발표 세션에서 클라우드 전환용 API 연계·구축 솔루션 WINECT의 구축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기존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ESB(Enterprise Service Bus) 대비 API 연계 방안도 제시했다.



비엠텍시스템은 최근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관련 대규모 공공사업에도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주력 제품인 'WINECT'와 'S&S CRUISER(크루저)'는 모두 GS인증 1등급을 받았으며, 조달청 상용 소프트웨어 등록도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는 와중에 API 연계·관리에 특화된 WINECT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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