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그릴리시(왼쪽)와 카일 워커. /AFPBBNews=뉴스1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한 구단에서 10년을 머문 손흥민은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토트넘은 계약을 맺을 의향이 없다"며 "토트넘은 5년 만에 획기적인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그릴리시 이적설은 손흥민의 계약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잭 그릴리시와 토트넘 홋스퍼 엠블럼 합성 사진. /사진=팀토크 갈무리
지난 시즌부터 손흥민은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기 시작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골 10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뽐냈다. 2024~2025시즌 들어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우가 잦았지만, 여전히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멀티 공격 자원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에 미적지근한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때문에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엘 나시오날'은 자유계약선수(FA)와 계약이 잦았던 FC바르셀로나행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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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이 끝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이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