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누적 보험손익은 지난해 3분기 8694억원에서 올해 3분기 7130억원으로 18% 감소했다. 같은기간 투자손익도 2110억원에서 1957억원으로 7% 줄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1조804억원에서 9087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실적감소에도 보험영업 성장지표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올해 3분기 보장성상품 중심의 매출확대를 바탕으로 97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7195억원 대비 35.7% 성장한 수치다.
이는 암 주요치료비 보장을 강화한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과 초경증 유병자와 건강한 보험소비자를 위한 'H10 건강보험' 등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견조한 신계약 CSM 유입, 자본성증권 발행 등의 가용자본 증가요인과 금리인하 등이 반영돼 약 164.5%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의 영업조직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라이프랩·피플라이프의 FP(보험설계사) 수는 3만127명을 기록하며 연간 가이던스인 3만명을 조기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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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효율성 지표인 13회차 계약유지율은 1년 전 대비 8.3%포인트(P) 늘어난 90.8%, 25회차 계약 유지율은 0.4%P 늘어난 61.6%다.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293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직확대에 기반한 채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중장기 이익 안정성을 제고했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83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679억원을 상회했다.
한화생명은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조직규모를 지속확대해 신계약 성장을 이뤘다"며 "GA 영향력 확대에 대응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 니즈에 맞는 신상품을 지속 출시해 장기적 회사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