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서울 양천구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에서 우대저축공제 가입 중소기업 대표 및 재직자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22일 출시 이후 23일만에 1만명이 가입해 2018년에 도입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출시 60일만에 1만명을 달성했던 것에 비해 2배이상 빠른 속도로 가입되는 등 중소기업과 재직자의 관심과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저축공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중진공에 신청 후 재직자가 하나은행이나 기업은행에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에 가입하면 된다.
변동훈 ㈜네이처오다 대표는 "중소기업은 사람 구하기도 어렵고 인재를 구해도 다른 회사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아 인력문제에 고민이 많다"며 "저축공제는 어렵게 구한 인재의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어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같다"고 밝혔다.
총 89명의 재직자에게 가입을 지원한 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는 "과거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나 내일채움공제는 기업부담으로 일부 직원만 가입시킬 수 있었는데 기업부담을 낮추는 대신 우대금리를 적용해 원하는 재직자를 모두 가입시켜 줄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직원들에게 복지를 제공해 줄 수 있어 더 신바람나는 회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사장님들과 재직근로자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드린다"며 "그만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중소기업의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