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 1위인 에이블리는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1조원 이상,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월 사용자(MAU) 수는 878만명을 넘어섰으며,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10대 이용자 수는 181만명을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날의 에이블리 관련 휴대폰결제 매출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단독 결제 제공이 더해지면서 매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청소년들의 휴대폰결제 이용 경험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에이블리 청소년 휴대폰결제는 만14세 이상 SK텔레콤, KT 가입자에 우선 제공되며, 한도는 통신사 정책에 맞춰 월 10만원으로 제한된다(성인 기준 월 최대 100만원). 이용 전 법정대리인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