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한 여경협 회장이 1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여성CEO경영연수'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지영호 기자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중국의 '모소 대나무'는 처음 4년 동안 단 3cm밖에 자라지 않지만 5년째가 되는 해 하루에 30cm 이상씩 폭발적으로 성장해 6주 만에 15m까지 자란다"며 "당장의 성과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지만 여성 기업들이 함께 미래를 향해 도전한다면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별강연으로는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여성 CEO의 목민심서'란 주제로 강연했다. 지역별 여성기업 경영 우수사례 발표 △네트워킹 등이 이어졌고 부대행사로는 △여성기업 홍보부스 관람 △여성경제인 경영애로 상담 등이 운영됐다. 14일에는 여성경제인들이 고양특례시와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나경원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김성회 국회의원을 비롯해 연수를 후원한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무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13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전국여성CEO경영연수' 개막식에 여성경제인 1000여명이 참석해 이정한 여경협 회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