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 문 열었다… 미래첨단연구거점 비상 기대

머니투데이 내포(충남)=허재구 기자 2024.11.13 14:25
글자크기

첨단 모빌리티 선도기술 연구·창업 및 벤처 지원·투자유치 등 추진

'KAIST 모빌리티연구소'가 13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왼쪽 줄 첫번째)와 이광형 KAIST 총장(오른쪽 줄 첫번째), 이용록 홍성군수,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대표, 모빌리티 분야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 열었다/사진제공=충남도'KAIST 모빌리티연구소'가 13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왼쪽 줄 첫번째)와 이광형 KAIST 총장(오른쪽 줄 첫번째), 이용록 홍성군수,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대표, 모빌리티 분야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 열었다/사진제공=충남도


충남 내포신도시에 'KAIST 모빌리티연구소'가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민선8기를 맞은 힘쎈 충남이 대한민국 미래 첨단 모빌리티 연구 거점으로 비상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날 KAIST는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KAIST 모빌리티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김태흠 지사와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대표, 모빌리티 분야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소에는 실험 공간과 미래 유니콘기업·투자운용사 사무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등이 마련됐다. 연구교수 등 7명이 상주하며 내년부터는 11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KAIST 모빌리티, 기계공학, 전자공학, 환경공학, 신소재공학 분야 24명이 협업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KAIST는 '모빌리티 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전문 인력 양성과 선도 기술 산출의 요람'을 연구소 비전으로 제시했다.

△융합 교과 과정을 통한 시스템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창업 및 초기 기업 유치·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산학 협력 프로젝트형 교육·연구 기술 사업화 연동 체계 구축을 목표로 잡았다.

KAIST의 모빌리티 관련 핵심 선도 기술을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내 산업계에 이식해 신기술 유입→창업→기술 개발 및 투자 유치 등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연구소 내에는 전기차 제조, 자율주행 통신 네트워크 등 미래 유니콘 및 기술창업 기업 11개 사가 올해 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2028년 개교하는 과학영재고와 함께, 교육-연구-사업화로 이어지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이자, 국내 최고 연구진들과 창업·벤처기업, 투자사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최고의 혁신성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도와 KAIST, 각 기관·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첨단 모빌리티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