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손익은 올해 출시한 치매보험·암보험 등 건강보험의 인기로 전년동기 대비 27.2% 증가한 2334억원을 올렸다. 보험영업 성장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의 3분기 누적 신계약액은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확대에 힘입어 7007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보장성 APE는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6442억원으로, 전체 APE의 약 92%를 차지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5671억원을 올렸다.
3분기 누적 투자손익은 채권비중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투자수익 확보에 힘입어 1년 전보다 15.6% 증가한 1054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83%를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맞춘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상품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며 "공동재보험 체결과 후순위채 발행 등 선제적인 자본 관리를 통해 펀더멘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