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유아교육과, 지역 유아·부모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11.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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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감수성, 예술로 배운다"...예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

지역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 '꼬마 예술가의 모험'를 운영한 인제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사진제공=인제대지역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 '꼬마 예술가의 모험'를 운영한 인제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지난 9일 지역사회 유아와 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 '꼬마 예술가의 모험'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제대의 교육혁신 프로그램 'IU-EXCEL'(Inje University-EXperience, Collaboration, & Enquiry-based Learning)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을 주도했다.



유아교육과는 2022년부터 재학생의 전공학습 동기부여와 예비교사로서의 필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김성숙 창원법원어린이집 원장, 시각예술가 박한샘, 무용동작치료사 김동희 등이 자문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태 전환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유아들에게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 유아의 부모는 "고래와 바다 생물을 예술적 동작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바다의 의미를 새롭게 전달한 것 같다"고 평했다.

이은정 유아교육과 교수는 "올해로 3회를 맞은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지역 구성원과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적 감수성을 예술로 함께 키워나가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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