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 워킹그룹 발족...1차회의 진행

머니투데이 경기=현대곤 기자 2024.11.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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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충분한 논의 통해 적합한 계획과 개발 방식 수립할 것 "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두 번째)과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 워킹그룹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두 번째)과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 워킹그룹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2일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도시혁신구역)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도시계획 및 부동산 분야 외부 전문가 7명과 관련부서 부서장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사업 진척에 따라 전문가 및 관련부서 부서장이 추가 또는 변경될 예정이다.



워킹그룹은 발족 당일 첫 회의를 열어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요소와 도시혁신구역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개발사업 대상 부지인 의정부 캠프 홀링워터(역전근린공원)는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으로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워킹그룹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에 적합한 계획과 개발 방식을 수립할 것"이라며 "시가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숙의를 거듭해 현실성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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