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가디엄 DSC 출시, AI·양자내성 보안 솔루션 나왔다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11.13 11:03
IBM 가디엄 데이터 시큐리티 센터 구성도 하이브클라우드, 생성형 AI(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등 변화한 ICT(정보통신기술) 시스템에 맞춘 보안 솔루션이 출시됐다.
IBM은 모든 환경의 데이터를 전 수명주기동안 통합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IBM 가디엄 DSC(데이터 시큐리티 센터)'를 출시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가디엄 DSC는 데이터 자산에 대한 통합된 가시성을 제공해 보안팀이 워크플로우를 통합하고 데이터 모니터링과 거버넌스, 데이터 탐지 및 대응, 데이터 및 AI 보안 상태 관리, 암호화 관리를 단일 대시보드에서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가디엄 DSC에는 위험 요약을 생성하고 보안 전문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생성형 AI 기능도 들어있다.
가디엄 DSC의 5개 솔루션 모듈 중 '가디엄 AI 시큐리티'는 생성형 AI 도입으로 승인되지 않은 '섀도 AI'의 위험을 막기 위해 조직의 AI 배포를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민감한 AI 데이터와 AI 모델에 대한 보안 위험과 데이터 거버넌스 요구사항을 관리한다.
가디엄 DSC는 양자 컴퓨터를 통해 공격하는 악의적 사용들의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암호화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디엄 퀀텀 세이프'도 제공한다.
아키바 사에디 IBM 시큐리티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생성형 AI와 양자 컴퓨팅은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위험 요소도 내포하고 있다"며 "AI 보안, 양자 내성 및 기타 통합 기능을 갖춘 가디엄 DSC는 위험 요소에 대한 포괄적 가시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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