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천 에이머슬리 대표는 미국 UC 버클리에서 반도체 제조 공정 중 하나인 CMP(평탄화) 공정 모델링을 전공했다. 이후 한화, 코닝,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제조기업에서 공정 제어와 제조 혁신을 이끈 전문가다.
특히 이 솔루션은 신입 엔지니어도 숙련된 전문가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 인력난 완화와 제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제조사들의 비용 절감과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승천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공정 엔지니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양산 공정의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한 의미의 팹 무인화를 달성할 산업용 AI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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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퓨처플레이 수석심사역은 "향후 10년 내에는 공장과 장비를 돌릴 수 있는 엔지니어 부족 문제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단순 모니터링이 아닌 공정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겸비한 에이머슬리 같은 전문 팀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반도체 산업은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갖고 있는 만큼 산업용 AI 스타트업에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제조업에서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한 산업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어 에이머슬리의 추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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