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도 예금금리 0.10~0.25%P↓…5대 은행 모두 낮췄다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24.11.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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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한 빌딩 앞에 시중은행 ATM기기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추상철 서울 시내 한 빌딩 앞에 시중은행 ATM기기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추상철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금금리를 모두 낮췄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수신(예금)상품 금리를 0.10~0.25%포인트(P) 인하한다. 인하 대상은 거치식예금 10종과 적립식예금 12종이다.

국민은행은 "한은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증감 추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의 예금금리 인하로 지난달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후 5대 은행이 모두 예금금리를 내리게 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예금상품과 기간 구간별로 금리를 0.05~0.30%P 낮췄고,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정기 예·적금 상품 11종의 기본 금리를 0.05%~0.25%P 인하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3일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12개월) 기본 이율을 연 2.2%에서 2.0%로 0.2%P 조정했다. NH농협은행도 주요 예금 상품을 0.25~0.55%P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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