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세 지속…삼성전자 또 52주 신저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11.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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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연일 52주 신저가를 경신 중이다.

13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03포인트(0.44%) 하락한 2471.54를 나타냈다. 개인이 1182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1128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52억원 순매도로 다소 관망세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이 1%대 강세고 의약품, 기계, 건설업, 서비스업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통신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금융업, 제조업 등은 약보합권에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49,900원 ▼700 -1.38%)가 전일 대비 400원(0.75%) 하락한 5만2600원에 거래되며 전날 기록했던 52주 신저가(5만3000원)를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반면 SK하이닉스 (173,000원 ▼9,900 -5.41%)는 1%대 반등 중이다.

전날 하락장에도 3% 반등했던 NAVER (188,500원 ▲6,300 +3.46%)는 이날도 1%대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경영권 분쟁이 지속 중인 고려아연 (1,025,000원 ▲44,000 +4.49%)은 4%대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422,000원 ▲10,000 +2.43%), 현대차 (201,500원 ▲1,600 +0.80%), KB금융 (89,900원 ▼1,100 -1.21%), LG화학 (287,500원 ▼1,500 -0.52%), 삼성생명 (95,600원 ▼3,000 -3.04%) 등은 1~2%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6포인트(0.37%) 내린 707.86을 나타냈다. 개인이 72억원 순매수, 기관이 69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유통, 금융, 운송 등이 강보합세인 반면 제조, 건설,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등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알테오젠 (441,500원 ▲20,000 +4.74%)이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고 에코프로비엠 (135,100원 ▼9,200 -6.38%)은 1%대 하락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 (117,600원 ▼3,100 -2.57%), 엔켐 (130,300원 ▼7,700 -5.58%), 삼천당제약 (108,400원 ▼8,300 -7.11%) 등은 2~3%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5원 오른 14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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