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로이터=뉴스1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2.1% 오른 148.29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까지 2거래일간 2.4% 하락했었다.
엔비디아 주가의 다음 중요한 테스트는 오는 20일 장 마감 후로 예정된 실적 발표다. 팩트셋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8~10월 분기에 주당 70센트의 순이익과 329억6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보고서에서 "(지난 8~10월 분기는) 다소 과도기적 분기로 (엔비디아) 주가에 주요 촉매제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블랙웰 사이클이 회계연도 하반기(지난 8월~내년 1월) 내내 의미 있는 상승세를 이끌고 갈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엔비디아에) 비중확대와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 칩에 대한 수요 강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아마존 경영진의 발언을 인용해 아마존이 다음달에 트레이니엄 2 칩을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레이니엄은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AI 칩으로 트레이니엄 2는 지난해 11월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