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 알칼리파 스타디움(쿠웨이트)에서 손흥민(오른쪽)과 배준호.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자 지역 3차 예선 5라운드에서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한국은 서울에서 열린 3차 예선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지만, 오만, 요르단, 이라크를 차례로 꺾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손흥민(가운데)이 압둘라 알칼리파 스타디움(쿠웨이트)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심지어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를 직접 언급하면서까지 한국 대표팀에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입스위치 타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카라박(아제르바이잔)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쓰러진 손흥민은 10월 중 같은 부위에 부상이 재발해 또 세 경기에서 결장한 바 있다.
다만 승리가 급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당 발언 후 입스위치전에서 손흥민을 풀타임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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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손흥민은 쿠웨이트 현지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도 진행했다. 밝은 표정의 손흥민은 컨디션을 올리는 데 집중했다.
홍명보 감독이 압둘라 알칼리파 스타디움(쿠웨이트)에서 진행된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