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윤정, 'Chopin in Autumn' 주제로 피아노 독주회 열어

머니투데이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4.11.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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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수)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서 공연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탄탄한 테크닉과 매 연주마다 격조 높은 음색을 표현하는 연주자 조윤정이 오는 20일 수요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가을의 쇼팽'이라는 주제로 쇼팽의 <즉흥 환상곡, 피아노 소나타 2번, 발라드전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쇼팽의 곡으로만 구성되어 그의 폴란드의 민속적인 색채와 프랑스의 우아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피아니스트 조윤정은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수석으로 입학하여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로 유학하여 빈 시립음악원에서 피아노전문연주자과정과 피아노페다고지과정, 빈 국립음대에서 피아노페다고지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아울러 Wiener Pianisten 국제콩쿨 2등 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해외와 국내에서 Yamaha 100주년 기념 초청연주, 한국피아노학회 초청 "러시아 피아노 음악 연구", 2015년 야마하 초청 피아노 듀오 연주, 피아니스트 이양경, 이춘희와 함께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개최 등 수많은 연주를 통해 음악적 입지를 단단히 다져왔다.



이외에도 금호아트홀, 세종체임버홀 등 국내 유수의 무대에서 2004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2006년·2007년 "조윤정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했으며 "Schumann & Liszt"(2018년), "SCHUMANN 愛"(2019년), "My, Beethoven(2020년)", "Franz Schubert(2021년)", "Fantasie Sonata(2022년)" "Wiener Klassik(2023년)" 등 매년 테마가 있는 이색적인 독주회를 개최하여 섬세한 음악성을 선보였다.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와 경인 음악영재연구소장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2020년 피아노 트리오 "Trio Music Friends"를 창단하여 통찰력 있는 해석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청중들에게 호평을 받아 꾸준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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