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12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송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점심 식사를 약속한 지인이 송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는다"며 "스스로 생을 달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드라마 '피타는 연애', 8월 '우씨왕후'에 출연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한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공연 무대에 올랐다. 촬영을 마친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는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