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3분기 실적/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작 효과를 제외한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21% 감소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은 3분기 판매 이익 정산금액을 인식하면서 225억8400만원으로 집계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니케' 신규 출시 지역으로 중국을 꼽았다.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퍼블리셔와 협업해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타 서브컬처 게임은 물론 최근 성공을 거둔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해 니케가 새로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오랜 기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과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승리의 여신:니케'는 이용자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콘솔 신작 '스텔라블레이드'는 IP 화제성을 모으고 있다"며 "영업이익률이 61%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니케의 경우 에반게리온 협업 이벤트 성과가 다소 아쉬웠다"며 "에반게리온 원작성을 유지하며 구현한 협업 캐릭터가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못한 점을 주요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