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는 청년 인재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기재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그룹(WBG),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등 12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했다.
특히 라디 앙겔로바 WBG 인사부총재가 방한해 개회식에서 축사를 전했다. 합동 발표 시간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최초의 한국인 고위급인 김현정 인사조직문화국장이 채용절차를 설명했다. 심층 소개 시간에는 카트리오나 퍼필드 IMF 인사국장이 홍보부스에 직접 나와 소통했다.
최 차관보는 앙겔로바 WBG 인사부총재와 퍼필드 IMF 인사국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한국인 채용과 고위직 진출 확대를 요청했다.
채용설명회를 계기로 △IDB 컨설턴트 5명 △EBRD JPO 5명, 인턴 1명 등 총 6명 △WB 인턴 12명 △WB 한국사무소 컨설턴트 2명, 정규직 1명 등 총 15명 △GCF 인턴 7명 등의 한국인이 선발돼 내년 중 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