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달리(DALL·E)가 만든 그림.
12일 오후 1시59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84포인트(1.34%) 내린 2497.82를 나타낸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부터 2400선과 2500선을 오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5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9월11일 이후로 두 달여만이다.
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강보합세인 철강및금속과 건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특히 의료정밀(-3.94%), 전기가스업(-2.36%), 의약품(-2.07%), 섬유의복(-1.98%), 음식료품(-1.80%), 금융업(-1.27%)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이외에도 셀트리온 (167,600원 ▲2,400 +1.45%)이 2.76%, POSCO홀딩스 (281,500원 ▼7,500 -2.60%)가 2.09%, 기아 (93,500원 ▲2,700 +2.97%)가 2.01%, 현대차 (202,000원 ▲2,100 +1.05%)가 1.66%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968,000원 ▲18,000 +1.89%), 삼성물산 (116,100원 ▼900 -0.77%), 삼성생명 (96,300원 ▼2,300 -2.33%), 삼성화재 (338,000원 ▲2,000 +0.60%) 등 삼성 그룹주와 KB금융 (90,100원 ▼900 -0.99%), 신한지주 (56,200원 ▲200 +0.36%), 메리츠금융지주 (103,500원 ▼100 -0.10%), 하나금융지주 (60,400원 ▼200 -0.33%) 등 금융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2531.66)보다 3.72포인트(0.15%) 내린 2527.94에 개장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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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대조적으로 미국 증시와 코인 시장은 역대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의 영향으로 3대 주가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가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도 이날 사상 최초로 8만8000달러(약 1억2322만원)를 넘겼다. 이날 오후 2시17분 기준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7% 오른 1억2484만4000원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