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부산 시니어 디지털금융 교육 위해 3500만원 후원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11.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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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12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부산지역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후원금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 세번째부터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사진제공=한국거래소한국거래소가 12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부산지역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후원금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 세번째부터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12일 부산지역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후원금 3500만원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시니어들의 디지털금융 접근성 강화 및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추진해왔다.



올해는 부산노인복지관 20개소(400여명)에 전문 강사 1명과 보조강사 4명을 파견해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시니어층 특성상 반복 학습과 충분한 실습 기회가 필요함을 고려해 교육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확대했다.

또 지도 앱이나 구삐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앱, 키오스크 활용 방법, 바이러스·백신·보이스피싱 차단 앱 설치, 금융사기 유형 파악하기 등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디지털금융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금융교육 기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금융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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