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여자중학교 디지털새싹 캠프 참여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서큘러스
이번 캠프는 서큘러스에서 운영하는 '내 손으로 만드는 AI 자율행동 로봇'과 '내 손으로 만드는 휴머노이드 AI 로봇 비서',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상지여자중학교 심화과학반 학생을 중심으로 원주시 소재 초등학생 및 중학생 6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초등반 2개, 중등반 2개로 나뉘어 교육받았다.
서큘러스는 지난 10월 상지여자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 이공계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캠프에서 상지여중은 교육 장소와 홍보를, 서큘러스는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자 모집을 맡았다.
서큘러스 측은 "이번 디지털새싹 캠프에서는 지역 학생들에게 AI와 디지털 기술의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를 통해 이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새싹 사업을 통해 전국 학생들에게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