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김영원이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PBA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사진=PBA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11일 김영원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PBA 결승전에서 오태준(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4-1(15-13 15-5 7-15 15-12 15-8·승승패승승)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김영원은 2007년생으로 17세 23일의 나이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당구선수 김영원(PBA) /사진=뉴스1
프로 3년 차인 올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1부 투어로 승격한 시즌 첫 대회(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부터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140일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이번엔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상금 1억원을 손에 넣었다.
김영원은 "첫 우승이라 아직도 얼떨떨하다. 개막전 결승에 올라서 준우승했는데, 당시 결승전 경험이 정말 큰 경험이 됐다. 다시 결승에 올라와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두 번째, 세 번째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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