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회사야?" 425억 줍줍한 개미들…17% 반등에 '안도'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11.12 09:57
[특징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이사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더본 코리아 상장식에 참석해 있다. 2024.11.06. /사진=김근수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43,250원 ▼1,000 -2.26%)가 12일 장 중 17%대 급등 중이다. 전날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했으나 다시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전날보다 7150원(17.27%) 오른 4만8550원에 거래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전날 장 중 4만1200원까지 내리며,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6일 상장한 더본코리아의 최고가는 6만450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더본코리아를 집중 매수했다. 지난 6일부터 4거래일 동안 개인은 더본코리아 주식을 총 425억원어치 사들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 291억원 팔아치운 것과 상반된다.
증권가는 더본코리아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프랜차이즈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해외·유통 매출, 지역개발 사업 확대 등을 꼽는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본코리아는 향후 브랜드 확장 전략을 통해 내수 가맹 사업을 확대하고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전략을 변경해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유통 사업으로 분류되는 소스 매출도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가정간편식),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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