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진우 해티 부부.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9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진우·해티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진우 해티 부부는 강원 춘천시 한 반지하 방에서 시작해 현재 서울 강남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가 성장하고 있던 때라 서울 중구 신당동 원룸을 거쳐 종로 구축 아파트에 전셋집을 구했다.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좀 있다가 강남 빌라로 갔다. 몇 달 만에 지금 집까지 왔다"고 밝혔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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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는 "크리에이터가 되기 전부터 사실 원래 꿈은 배우였다"고 밝혔다. 그는 모델 연습생 활동, 드라마 단역 배우 활동에 이어 최근 독립영화 주연을 맡게 됐다며 "성공하고 싶기 때문에 더 집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티 역시 "7살부터 연기를 해왔다"며 배우를 꿈꿔왔고, 모델 활동과 광고에서 연기를 하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진우는 "깜짝 놀랐다. 얼마 전 저희가 1년에 63억 번다고 기사가 났다. 그렇게 벌면 좋겠지만 '숏폼'(쇼츠)을 긴 영상을 잘못 계산하신 것 같다. 숏폼은 긴 영상 수익의 1/100 정도 된다. 나라마다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밥 먹을 때 가격 안 보고 주문할 정도는 벌지만 아파트도 전세고 빚도 많이 갚아야 하고 차도 없다"고 해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MC 김숙은 "구체적으로 수익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진우는 "많이 벌 때는 한 달 수입이 국산 차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국산차가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다. 요즘 국산 차 최고 등급에 풀옵션이면 굉장히 비싸다"고 집요하게 물어봐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