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부분 짙은 안개…낮 최고 22도 '포근'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4.11.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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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11일 오전 인천 남동구 소래생태습지공원이 안개로 덮여 있다./사진=뉴시스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11일 오전 인천 남동구 소래생태습지공원이 안개로 덮여 있다./사진=뉴시스


화요일(12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10시까지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미세먼지 잔류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천과 경기 남부, 충청권, 전북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겠다. 다만 서울과 경기 북부는 오전에, 광주와 대구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2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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