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英 과학기술 최고위 만나…공동포럼 개최 논의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2024.11.11 16:48
글자크기
안젤라 맥린 영국 정부수석과학자문관(왼쪽),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오른쪽) /사진=과기정통부안젤라 맥린 영국 정부수석과학자문관(왼쪽),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오른쪽) /사진=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영국 과학기술정책 분야 최고 회의체인 영국 과학기술자문기구에 공동포럼을 제안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11일 안젤라 맥린 영국 정부수석과학자문관과 만났다고 밝혔다.

맥린 수석과학자문관은 영국 총리에게 과학기술을 자문하는 차관급 인사다. 과학기술자문회의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영국 과학기술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맥린 수석자문관이 한국의 '국가전략기술'과 '3대 게임체인저 기술' 등 주요 국가과학기술 우선순위 결정 과정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고 전했다.

최 부의장은 맥린 수석자문관에 과학기술 분야 연구 사업을 기획하는 연구관리전문가(PM) 간 정보를 교류할 것을 강조하며 한국, 영국 '씽크탱크' 간 공동포럼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공동포럼 등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