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 휴머노이드 등 50억원 규모 신규 정부지원 연구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박세은 인턴기자 2024.11.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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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지능형 로보틱스 기술 전문기업 씨메스(대표 이성호)가 올 하반기 3건의 신규 정부지원 연구사업에 선정돼 약 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반기 선정된 사업은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이다. 씨메스는 3차원 비전 기반 AI 로보틱스 기술로 △AI 자율제조 관련 로봇 지능화 및 자동화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 및 실증 개발 등에 참여한다. 5년간 해마다 약 10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연구·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2건의 산업기술개발사업은 산업자원통상부(전담기관 KEIT) 지원사업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통한 제조 로봇 지능화 연구·개발 및 실증을, 성우하이텍 등 4개 기관과는 AI 로보틱스를 활용한 미래차 제조 지능화 개발 사업을 수행한다.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은 AI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가진 미국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멀티모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한 로봇 조작 지능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씨메스는 그간 제조혁신 연구사업, 소부장 으뜸 연구사업 등 대형 정부지원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 신규 사업 선정으로 총 50억원의 정부 연구개발비를 확보했다.

씨메스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 기업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자율제조 기술 및 지능화 로봇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며 "아울러 사업화를 추진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씨메스사진제공=씨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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