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시 51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창원소방본부 제공)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1분쯤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주택에서 연기와 화염이 치솟는 것을 본 이웃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90대 남성 A씨가 자체 진화에 나서는 사이 80대 아내 B씨는 다시 주택 안으로 들어갔다가 화재 진화 후 주택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2시 42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은 아궁이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