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이 노벨상까지 휩쓸면서 AI 기술의 진화와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국내 유일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을 영위중인 신테카바이오의 사업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바이오·데이터센터·AI'를 축으로 한 기업가치 재조명이 이뤄지면서 시장 수급도 점차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은 최근 상승세가 최근 노벨 물리학상에 따른 부각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AI 연구에 기반을 둔 로제타폴드와 알파폴드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면서 신테카바이오의 AI신약개발 플랫폼에 대한 조명도 함께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신테카바이오는 2019년 12월 AI 신약개발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설립 초기인 2014년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받으면서 화제된 바 있다. 설립 후 전통적인 신약연구개발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유효물질(Hit), 선도물질(Lead)에서 전임상까지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AI 신약개발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AI 신약개발 기업 중에선 국내 유일·최대 규모로 ABS센터(AI 바이오 슈퍼컴 센터)를 설립해 AI 신약 플랫폼을 고도화하기도 했다. 최근엔 클라우드 형태의 SaaS 서비스와 '3bm-GPT' 론칭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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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최근 당사 임직원 모두가 투자자와 함께 동반성장하고 결실을 나눠야 된다는 소명의식과 책임의식을 갖고 전 직군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AI 신약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출시와 AI 신약 플랫폼 '3bm-GPT'(3D binding mode-GPT)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