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센터 개관 1주년 기념식./사진제공=완도군
심포지엄은 완도만의 차별화된 해양치유 모델 개발로 해양치유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자 마련됐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안도걸 국회의원,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해수부 및 전남도 관계자, 이채빈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이사장, 해양치유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프라샨 티바리 교수(인도 아유르베다 의사협회장)가 초청강연 연사로 나서 인도의 아유르베다식 치유 방법을 설명하고, 완도 해양치유와 접목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과 해양자원 등에 대해 제안했다.
토크 콘서트는 신 군수와 김충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성시윤 휴앤치유연구소장이 참여해 완도만의 해양치유 모델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신 군수는 "완도는 해양치유산업의 선도 지자체로 우리 군이 걷고 있는 길이 곧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면서 "완도 해양치유를 선진국 사례처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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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지난해 11월24일 개관했다. 지난 8일 기준 4만8000여 명이 다녀갔다.